CJ홈쇼핑이 시가총액에서 LG홈쇼핑을 추월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CJ홈쇼핑은 전날보다 1천4백원(2.58%) 오른 5만5천5백원에 마감됐다. 이로써 CJ홈쇼핑의 시가총액은 4천5백75억원으로 불어났다. 이에 비해 LG홈쇼핑은 4백원(0.58%) 상승한 6만9천1백원에 장을 마쳤다. LG홈쇼핑의 시가총액은 4천5백34억원을 기록,CJ홈쇼핑에 뒤졌다. 종가 기준으로 CJ홈쇼핑이 LG홈쇼핑의 시가총액을 앞선 것은 LG홈쇼핑의 등록 초기인 지난 200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거래량도 CJ홈쇼핑이 20만주를 웃돈 데 비해 LG홈쇼핑은 9만여주에 머물렀다. 증시 관계자는 "CJ홈쇼핑이 시가총액 면에서 LG홈쇼핑을 추월해 업종대표주 자리가 바뀌었다"면서 "CJ홈쇼핑이 LG홈쇼핑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뛰어난 만큼 주가 상승률도 당분간 앞서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국인 지분율에서도 CJ홈쇼핑이 29%대를 기록,26% 수준인 LG홈쇼핑을 앞서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