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30일 포항제철소 내 연산 6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제3공장을 준공,세계 5위의 스테인리스 생산 업체로 올라섰다.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생산능력은 기존 1,2공장을 포함해 연 1백66만t이다. 포스코는 1공장과 3공장에서는 주방식기용으로 사용되는 고급 스테인리스를,2공장에서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건축자재용 제품과 특수강을 각각 특화 생산하기로 했다. 이 공장은 총 공사비 5천억원을 투자, 1년3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