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미국PGA투어 콜로니얼대회에 출전하는 애니카 소렌스탐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타이거 우즈가 볼때 그것은 '플롭(flop) 샷'이다. 우즈와 소렌스탐은 최근 함께 라운드한 적이 있는데 우즈가 소렌스탐에게 요구한 것은 볼을 높이 띄워 바로 멈추게 하는 플롭샷이었다고. PGA투어의 그린은 LPGA투어보다 빠른데다 깃대위치도 그린 가장자리나 트러블에 인접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플롭샷은 필수적이다. 소렌스탐은 올시즌 평균 2백80.4야드의 드라이빙거리를 내고 있으며 이는 PGA투어 랭킹 1백16위에 해당한다. 닉 프라이스,저스틴 레너드,짐 퓨릭 등이 소렌스탐보다 거리가 '덜 나가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