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만들기] 어린이날 : 책속에서 배우는 꿈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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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아이들이 많은 동네는 꽃도 빨리 핀다고 한다.
동심의 화단에 꽃씨를 뿌리는 고사리손.
그들이 넘기는 책갈피 사이에서 다음 세상의 꿈과 희망도 함께 자란다.
싱그러운 강변풍경을 담은 책부터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서까지 어린이날 읽을만한 책을 골랐다.
◆김용택의 꿈꾸는 섬진강(김용택 글·황헌만 사진,여명미디어,1만2천원)=섬진강이 어린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강과 사람 이야기.
김씨의 고향인 진메마을,아름다운 천담마을,지금은 없어진 분교 등 강자락을 끼고 흐르는 추억들이 1백50여장의 컬러사진과 함께 실려있다.
◆책아,우리 아이 마음을 열어 줘(하제 지음,청어람미디어,1만2천원)=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책.
왕따 짝꿍을 둔 아이,가출하고 싶거나 학원에 가기 싫은 아이,학교에서 겉도는 아이 등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본문에 인용된 64권을 비롯해 1백여권의 좋은 어린이책을 소개하고 있다.
◆쿵쿵따로 배우는 신나는 급수한자(배성희 구성,한국경제신문,8천9백원)=인기 TV프로그램 '공포의 쿵쿵따'의 끝말잇기를 활용한 어린이 한자교양학습서.
강호동 유재석 이휘재 김한석 등 쿵쿵따 4인방이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4급에 해당하는 급수한자 1천자를 유쾌하게 설명한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용돈 마법사(김지욱·신정림 지음,주니어MBA,6천원)=한국경제교육연구소를 운영하는 저자들이 어린이의 용돈관리 방법부터 금융IQ를 높이는 지혜까지 가르쳐준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