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무대엔 '행복물결'] "엄마 아빠 손잡고 뮤지컬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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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린이날을 전후해서는 요즘 인기 높은 가족뮤지컬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다운기획은 가족뮤지컬 '어린 왕자'를 2~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02-2601-8822)에서 공연한다.
박종선이 연출을 맡아 생텍쥐페리의 원작을 뮤지컬 양식에 담았다.
김상태 심현섭 이병진 박성호 등 개그맨들이 번갈아가며 공연전 축하무대도 갖는다.
공연기획 Y502는 가족뮤지컬 '신데렐라'를 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923-2445) 무대에 올린다.
계모의 구박 속에 살던 신데렐라가 마법사의 도움으로 왕자를 만나 결혼하는 내용을 코믹하게 엮었다.
이준혁 이활경 이기욱 허선영 등이 출연한다.
조재현이 연출을 맡았다.
MBC는 안데르센 동화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인어공주'를 11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68-1515)에서 선보인다.
육지에 사는 왕자 레오를 사랑하게 된 인어공주가 사악한 바다마녀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사랑의 힘으로 왕자와 결혼하게 된다는 내용.
한진섭이 연출하고 이건명 이경미 소이 등 뮤지컬 전문배우들이 출연한다.
SBS는 가족뮤지컬 '신밧드'를 3~16일 LG아트센터(02-369-2911)에서 공연한다.
마법에 걸린 아버지를 구하려는 말괄량이 샴사 공주와 신비의 새를 찾는 용사 신밧드의 모험담이 펼쳐진다.
가수 강성이 신밧드로, 그룹 디바의 이민경이 샴사 공주로, 뮤지컬 배우 김성기가 왕으로 각각 나온다.
연출은 이병훈이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