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춤의 어제ㆍ오늘 그리고 내일… .. 11일까지 포스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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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춤의 어제와 오늘,미래를 모색하는 '내일을 여는 춤-우리춤 뿌리찾기'가 2일부터 11일까지 포스트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통춤과 창작춤의 무대,그리고 관객과 안무가와의 대화 등을 통해 우리춤을 재조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획 무대다.
전통춤으론 김미숙의 '승전무 중에서 검무',유미희의 '춘앵전' 등이 무대에 올려지며 창작춤으론 정란의 '새하곡',김효분의 '하날님' 등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통영검무로도 불리는 검무는 신라시대부터 민간에서 동자들이 가면을 쓰고 양손에 칼을 들고 추던 춤이라는 설이 있으며 오늘날 중요 무형문화재 21호로 지정된 춤이다.
'춘앵전'은 한 사람이 추는 춤으로 무동(舞童)이나 기생들이 주로 췄으며 화관을 머리에 쓰고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의 앵삼을 입고 추는 우아한 춤이다.
(02)337-5961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