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만들기] 외식가이드 : 입맛 골고루 세트메뉴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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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가 주춤해지면서 패밀리레스토랑 등 외식업체들은 3∼4인 가족 또는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늘리고 있다.
최저 9천9백원에서 1만3천원 정도인 런치 세트도 나와 있다.
이들 세트는 각각의 음식을 따로 주문할 때보다 20%에서 최고 40%까지 싸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TGI프라이데이스는 가족이나 친구 3∼4명이 함께 식사하기에 적합한 패밀리세트를 판매 중이다.
3인 메뉴가 4만9천8백원,4인 메뉴는 6만7천6백원으로 따로 구입할 때보다 약 20% 저렴하다.
3인 메뉴의 경우 퀘사디아 등 애피타이저 품목 중 1가지,치킨스파게티 콤비네이션피자 등 메인요리에서 2가지,맥주 커피 등 음료에서 3가지를 고를 수 있다.
유럽풍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는 5월 말까지 봄철 나들이를 위한 세트 4종을 판매한다.
메뉴는 크레올치킨 브리토 세트(2인분 2만9천원),비프퀘사딜라 세트(2인분 3만4천원),콤비스시 세트(2인분 4만9천원) 등이다.
세트 메뉴는 음식을 하나하나 따로 구매할 때보다 약 20% 저렴하다.
캐주얼레스토랑 스카이락은 최근 가족을 위한 2∼3인용 세트를 새로 내놨다.
깔라마리샐러드 퀘사딜라 햄버그스테이크 치즈그라탕스파게티와 음료 3잔으로 구성된 3인용 패밀리 세트는 정가 3만2천7백원에서 17% 할인,2만6천9백원에 판매한다.
스파게티전문점 프레스코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함께 맛볼 수 있는 2인용 세트를 판매한다.
소시지피자 새우스파게티와 콜라 2잔 케이크 한 조각으로 구성된 세트는 따로 구입할 때보다 약 40% 싼 1만7천8백원이다.
프레스코의 중식 레스토랑 제이드가든에선 세트가 총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세트 판매 비중이 높다.
닭고기땅콩볶음 돼지고기피망볶음 등 메인요리 중 하나,닭고기볶음밥,꽃빵,디저트로 구성된 2인용 세트가 1만7천6백원이다.
패밀리레스토랑을 점심 시간에 찾으면 파격적으로 싼 값에 외식을 즐길 수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오전 11시∼오후 4시에 1만3천원부터 시작하는 런치 메뉴를 판매한다.
런치 세트메뉴를 다섯번 이용하면 여섯번째는 무료로 먹을 수 있다.
토니로마스는 개별 메뉴를 주문할 때 보다 최고 40% 싼(1만∼1만2천원) 런치 메뉴를 판매한다.
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