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력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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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1일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회사와 노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노사협력프로그램'68개를 선정,프로그램별로 최고 6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사가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2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 선정 업체에는 워크아웃을 겪은 오리온전기를 비롯해 극심한 노사분규에 시달렸던 충북대병원,경영 위기에 처해 있는 하이닉스반도체 등이 포함돼 있다.
김동회 노동부 노사협력과장은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데도 3백17건이 접수되는 등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그동안 노사가 대립적 관계였던 업체들이 참여해 향후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