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사스(SARS) 추가 악화시 올해 중국 성장률이 4.5%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30일 골드만은 사스 확산이 중국 수요 부문에 대해 1분기 정도 일시적 쇼크를 미칠 것으로 평가해 종전 7.5%이던 올 성장률 전망치를 7.0%로 완만하게 수정한다고 밝혔다.공급측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더 길게 미칠 것으로 진단. 그러나 기본 시나리오보다 사스가 더 악화되며 외국인직접투자(FDI) 흐름이나 공급망까지 파급이 확산될 경우 성장률은 4.5%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