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물매도와 그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되며 주가가 590선 아래로 밀려났다. 2일 종합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588.59를 나타내며 전일대비 10.76p(1.8%) 하락세를 시현중이다.코스닥도 내림세로 돌아서며 0.17p하락한 42.63을 기록중이다. 1조원을 상회하는 부담스런 매수 차익거래 잔고 수준과 다음주 수요일로 다가온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청산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사흘 연휴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이 시각 현재 5,900계약)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의 충격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미국 그린스펀 의장의 경기회복 시점 불확실 발언과 저조한 구매자 관리협회 지수 발표에 따른 심리적 영향이 일본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국내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은 35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과 3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프로그램은 51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