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집계한 신설법인현황에 따르면 지난주(4월21일∼26) 전국 7대 도시에선 총 5백72개의 업체가 생겨 그 전주(4월14일∼19일)보다 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신설법인수가 5백여개로 내려선 것은 2월초 설연휴 이후 처음이다. 창업열기는 서울지역에서 가장 냉각됐다. 이 지역에선 지난주 3백37개 업체가 생겨 그 전주에 비해 11.8% 감소했다. 부산에서도 4개 줄어든 76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반면 대구(44개), 인천(48개), 광주(32개), 대전(23개), 울산(12개)지역에선 신설법인수가 3∼6개가량 늘었다.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 건설 정보통신 분야에서 창업이 활발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