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뮤직 워너뮤직 소니뮤직 BMG EMI 등 세계 5대 음반 업체들이 음악 파일의 불법 다운로드를 기술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추진 중이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음반 업체들의 재정 지원을 받은 SW 전문업체들이 음악 파일의 다운로드 차단 프로그램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현재 개발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불법 음악 파일 웹사이트 이용자들을 합법적인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로 유도하는 소프트웨어가 대표적이다. 또 불법 다운로드를 시도하는 네티즌의 컴퓨터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사용 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도 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