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종이 보고' 사라진다 .. 6일부터 노트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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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은 6일 국무회의부터 '종이 없는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4일 "앞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국무위원 전원은 각자 노트북에 국무회의 자료를 담아 회의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와대는 국무위원과 회의 배석자들에게 "노트북을 준비해줄 것"을 당부하고 "회의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파일로 저장,행자부 인트라넷인 '나라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공유 및 배포할 것"을 요청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트북에 익숙하지 않은 몇몇 참석자들이 관련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익히고 있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