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북한강변에 들어선 가일미술관이 오는 18일까지 개관기념전을 갖는다.
황용엽 구자승 한풍렬 이영수 한운성 장순업 곽석손 등 한국의 중진작가 43명의 최신작을 전시중이다.
대지 2천여평의 이 미술관은 전시공간은 물론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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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사진)이 패혈증에 걸려 극적으로 수술받고 회복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발열과 빠른 맥박, 호흡수 증가, 백혈구 수의 증가 또는 감소 등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 출연한 홍석천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터지기 1년 전 패혈증에 걸렸다”며 “몸 안에 염증이 곪아 터지기 전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털어놨다.홍석천은 “그냥 하루아침에 죽는 거였다. 한 일주일 동안 몸이 너무 아팠는데 연말에 운영하던 가게가 너무 바빠서 병원 갈 생각을 안 하고 그냥 약만 먹고 있었다”면서 “그러다 갑자기 오한이 났다”고 설명했다.그는 “수술실로 가서 내 몸에 염증이 막 곪고 있었던 거를 다 긁어냈다”며 “내가 깨어났는데 의사 선생님이 ‘저기 홍 사장님 이렇게 사시면 죽어요. 지금 하루만 늦었어도 죽을 확률 80~90%였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이어 “한 일주일을 주사 맞으면서 병원에 있으면서 ‘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가게 개수도 필요 없고 돈 버는 것도 필요 없고 해서 하나씩 하나씩 사업을 정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패혈증은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4700만~50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이 가운데 1100만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으로 분류된다. 패혈증을 신속하게 치료받지 않으면 생명에 위험하고 각종 합병증으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대개 패혈증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 된다. 원인이 되는 감염 부위는 신체
추석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다만 밤부터 점차 소나기가 그치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새벽부터 소나기가 내리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오전부터 내린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과 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 5∼30㎜, 전북·대구·경북·울산·경남·제주도 5∼40㎜, 광주·전남 5∼60㎜다.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전라권과 경남 내륙은 시간당 20∼30㎜,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일부 서쪽 지역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20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귀성 방향 주요 고속도로는 차량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다만 귀경 방향 일부 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다.이날 오전 9시께와 비교하면 대체로 1시간 30분∼2시간가량 줄었다.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의 예상 시간은 대부분 반대 방면과 동일하다.다만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2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은 정체 구간이 다소 줄었으나 귀경 방향은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수원 3㎞, 천안분기점 부근∼목천 6㎞, 옥산휴게소 부근∼옥산 부근 5㎞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6㎞, 기흥 부근∼신갈분기점 부근 7㎞,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부근 3㎞, 입장휴게소 부근∼안성 5㎞, 옥산 부근∼청주휴게소 부근 13㎞, 신탄진휴게소∼죽암휴게소 9㎞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6㎞, 하남 방향은 중부1터널 354㎞ 지점과 남이천IC 부근∼모가 4㎞, 일죽 부근 4㎞, 오창분기점∼증평 부근 6㎞, 청주강서 하이패스∼서청주 부근 6㎞에서 각각 차량이 밀리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목감 진출로 인근과 서해대교 부근∼서해대교 3㎞ 구간, 서울 방향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