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케멕스(대표 최진석)는 일본의 히로노화학공업과 공동으로 의료 및 식품용 장갑소재 우레탄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우레탄은 피부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기존의 산업용 우레탄과 달리 인체에 자극을 주지 않고 환경호르몬을 배출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1년6개월 동안 일본 업체의 기술진과 공동으로 5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호성케멕스는 오는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말레이시아 중국 태국 등지의 장갑 생산업체에 이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올해 안에 히로노화학공업과 공동 투자해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중국 중 한곳에 현지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호성케멕스는 유기용재 및 산업용 우레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9백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02)3450-424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