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증권사 美찰스슈왑, 은행업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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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증권사인 미국 찰스슈왑증권이 은행사업에 진출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미국 증시가 침체를 거듭하면서 인터넷 주식거래만으로는 더 이상 수익을 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를 위해 슈왑증권은 찰스슈왑은행을 개설,주택담보대출과 전통적인 소매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슈왑증권은 이미 전 기관투자 부문 부사장이었던 윌리엄 앨트웰을 은행사업부문 책임자로 임명했다.
슈왑증권이 은행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계속된 매출감소 때문이다.
슈왑증권 사장겸 공동회장인 데이비드 포트럭은 "은행사업 진출을 통해 회사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증권거래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