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이 프로골퍼 신용진(39)과 3년간 재계약을 맺었다. '닥스' 골프브랜드를 지닌 LG패션은 신용진에게 앞으로 3년동안 계약금과 용품을 합해 6억원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또 신용진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상금의 30%,2∼10위에 입상하면 상금의 20∼25%를 보너스로 지급한다. 신용진은 LG패션과 전속계약을 맺은 첫해인 지난 2001년 우승 2회,최소타 우승 등 프로입문후 최고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도 호남오픈 우승,2위 3회 등을 하며 국내 남자프로골프 상금랭킹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