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차세대 IT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차세대 IT 시스템 개발작업은 △대(對)고객 금융거래 업무를 지원하는 처리계 시스템△고객 중심 마케팅 및 서비스 지원 시스템△위험관리 시스템△경영 및 성과관리 시스템△총괄 IT 관리 시스템 등 5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현대카드의 이계안 회장은 "차세대 IT 시스템이 가동되면 신규 서비스 개발시간 및 고객 서비스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며 "연간 1백50억원 규모의 수익증대 및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