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국민은행장이 지난 5일 급성폐렴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김 행장이 지난 4월초부터 거래기업체 방문 및 영업점 직원과의 대화를 위해 전국의 지방지역본부를 순회하는 등 무리한 일정을 강행하던중 피로가 누적돼 입원했다"고 밝혔다. 담당의사에 따르면 김 행장은 급성폐렴으로 열흘 가량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 행장은 이번 입원으로 11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도 동참할 수 없게 됐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