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실시된 대우인력개발원에 대한 공매에서 대우조선해양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낙찰가는 1백51억원. 대우인터내셔널은 "채권단과 맺은 양해각서상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대우인력개발원을 공매했으며 6월말 본 계약만 남겨둔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차입금이 6천억원 규모인 대우인터내셔널은 올해 안으로 교보생명 지분(24%)과 부산공장,우즈벡이동통신 등 자산을 추가 매각해 완전무차입 경영을 달성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워크아웃 졸업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