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판매원의 월평균 소득은 5만7천원(?)' 최근 고소득 부업으로 각광받으며 주부 회사원 교사 의사는 물론 공무원, 대기업 간부, 대학생에게까지 확산되는 다단계 판매의 수입을 놓고 시민단체와 다단계업체간 공방이 붙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6일 대표적인 다단계 판매사인 암웨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회원수당 지급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원 55만여명의 1년 평균 수당이 69만원(월 5만7천원)에 그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암웨이측은 판매원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용일 암웨이 과장은 "판매원 23단계중 최저 단계인 노핀(NO Pin)은 단순 소비자"라며 "47만명에 달하는 이들을 제외하면 판매원의 연평균 소득은 1천1백42만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