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SK글로벌과의 부동산 지분 매매계약과 관련,유바프은행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유바프은행은 SK㈜가 SK글로벌과 지난 3월5일 이후 체결한 주유소와 충전소 2백85개소의 부동산 지분 매매거래 계약을 취소하고 이 매매계약에 따른 소유권 이전등기의 말소등기 절차를 이행할 것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SK㈜는 설명했다. 소송물 가액은 2천1백45억원으로 SK㈜의 작년말 자본금의 33.27%에 해당한다. SK는 "이 소송은 거래의 취소를 구하는 것으로 해당 소송물 가액을 청구하는 것은 아니다"며 "소송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