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개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85%) 오른 43.63으로 마감됐다. 미국시장의 강세와 옵션 만기일 부담을 피해 코스닥에 몰린 개인들의 매수세로 지수는 전날에 비해 0.45포인트 오른 43.71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억원과 47억원의 순매도를 해 오름폭이 줄었다. 개인은 9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0.7%) 종이목재(-0.33%)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특히 건설(3.26%) 컴퓨터서비스(2.25%) 등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국순당(2.93%) LG홈쇼핑(2.62%) 엔씨소프트(2.5%)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전날 낙폭이 컸던 인터파크(2.89%) 다음(1.65%) 옥션(1.48%) 등도 반등에 성공했다. 쌍용정보통신 스페코 웰링크 한국하이네트 등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KDN스마텍 세넥스테크 등 생체인식 관련주들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