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보단 '꽃미남' .. 내 딸이 프로골퍼와 데이트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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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의 딸이 투어프로골퍼와 데이트할 기회가 있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미국 골프매거진이 독자들을 상대로 이같은 설문을 한 결과 매트 쿠차(25.미국)가 전체 응답자의 9%의 지지를 얻으며 첫 손가락에 꼽혔다.
쿠차는 '백인 미남'으로 92 US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챔피언이다.
쿠차에 이어 2주전 셸 휴스턴오픈에서 우승한 프레드 커플스(43)와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28.이상 미국)가 7%의 지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밖에 세르히오 가르시아, 찰스 하웰3세, 필 미켈슨, 어니 엘스 등의 순이었다.
이 잡지는 우즈와 그 애인인 엘린 노르데그린(스웨덴)의 관계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응답자중 절반가량인 44%가 '향후 몇년간 지속될 것이다'고 대답했다.
'결혼에까지 이를 것이다'는 14%, '2003 US 오픈 전에 둘 사이의 관계가 끝날 것이다'는 응답은 5%에 달했다.
'투어프로 가운데 가장 볼썽사나운 스윙을 가진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절반이상(59%)이 '∞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을 꼽았다.
아놀드 파머, 존 데일리가 그 뒤를 이었는데 어니 엘스와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상위권에 랭크된 점이 이채로웠다.
'미LPGA 투어프로 가운데서 누구한테 레슨을 받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44%가 애니카 소렌스탐을 들었다.
낸시 로페즈, 줄리 잉스터, 캐리 웹이 그 뒤를 이었고 박세리와 박지은은 응답자의 1% 지지를 얻어 다섯번째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