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7일 지난 4월 말 이후 외국인의 선물거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엔 20%를 넘어선 경우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균 연구위원은 "최근 선물과 옵션의 차익거래 기회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이를 활용한 외국인의 선물매매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의 매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는 이들의 매매 방향에 종속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