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주문으로 가공어류 전국공급 … 자갈치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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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사업부(대표 김태규)는 동진수산 등과 협약을 맺고 약 1백30종의 어류를 진공포장 제품으로 가공,온라인 주문을 통해 전국에 공급하는 체제를 갖췄다.
이 회사는 일본 쓰시마 근해에서 잡은 어류를 경남 진해공장에서 뼈와 내장 등을 손질한 뒤 섭씨 영하 45도로 급속 냉동해 롯데마트 이마트 LG유통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 4척의 동진수산 원양어선이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잡은 어류를 계열사인 자갈치수산에서 가공,인터넷 주문을 통해 각 생선구이 전문점에 공급한다.
이 회사는 이렇게 가공한 가자미 갈치 등을 올해 안에 60억원어치를 납품할 계획이다.
자갈치사업부는 최근 은호수산을 인수한 데 이어 제일농수산과 협약을 맺었으며 '어가네'라는 생선구이 전문점을 개설했다.
또 주문에서 납품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해 소비자들이 신속하게 신선한 어류를 맛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회사는 생선구이 전문점인 '어가네'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점포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02)594-0707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