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텔레콤이 최대주주 변경사실을 뒤늦게 공시,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엑세스텔레콤의 최대주주였던 백호천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이 갖고 있던 지분 9.84%(1백2만주)를 장외에서 최연학 사장에게 모두 매각했다. 매매가는 주당 4백70원으로 모두 4억8천만원이다. 최 사장은 지난 3월28일 엑세스텔레콤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 사장은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지분을 사들였다"며 "매출액 증대 및 비용절감을 통한 이익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