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8일 "이라크전쟁 이후 넘치는 글로벌 유동성이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금융센터는 '글로벌 초과 유동성과 자산별 선호도'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이 전비확충과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을 늘리고 있으며 일본은행도 당좌예금 잔액목표를 올리고 국채 매입을 지속하고 있는 등 각국이 종전 후 유동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1988년 이후 초과 유동성과 주식수익률 관계를 분석한 결과 초과 유동성이 증가할 때가 감소할 때보다 주식수익률이 높게 형성되는 등 리스크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