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아지역에 대한 전자업계 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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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대한 전자업계의 수출이 지난해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성전자가 자회사인 삼성카드 등 11개 국내법인과 61개 해외법인을 연결해 작성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이 회사 아시아지역 법인들의 순 매출액(내부매출액 제외)은 2001년 5조8천9백11억원에서 지난해 13조6천1백35억원으로 1백31% 급증했다.
이같은 영업 호조에 따라 지난해 중국 현지의 8개 생산법인이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LG전자의 경우도 지난해 중국 법인들의 외부매출액이 2조4천8백21억원(지역간 내부매출액 1조8천9백94억원 제외)에 이르렀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외부매출액은 4조3천8백18억원에 달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