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생산업체인 부양텔콤(대표 진녕도)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이용한 저가형 전화녹취기인 '텔레코더'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진녕도 대표는 "기존의 녹취기는 별도의 녹음파일을 사용해 저장용량이 작고 녹음파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부양텔콤의 신제품은 이같은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일반 개인이나 영세업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일반 녹취기능 외에 자동전화 걸기,고객관리,발신내역 조회,녹음내용 e메일 전송,알람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031)206-310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