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단기외채 32억달러 증가..총외채比 4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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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달동안 단기외채가 32억달러 증가하며 총외채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40%를 돌파했다.
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라크전과 북핵관련 국가위험 부각및 SKG사태 등에 따른 중장기외화차입 여건 악화로 금융사들의 단기차입금 증가로 3월중 단기외채는 32억달러증가했다.
이중 외은지점 부문에서 19억달러가 증가하고 국내은행도 11억달러의 증가세를 보였다.3월말 기준 단기외채규모는 557억달러로 집계돼 총외채 1천370억달러대비 비중이 40.7%를 기록하며 전달비중 39.3%보다 높아졌다.
반면 장기외채의 경우 공공차관 조기 상환 등에 힘입어 3월중 6억달러 감소한 813억달러로 나타났다고 재경부는 밝혔다.
한편 총대외채권이 3월중 6억달러 감소한 1천880억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총 대외채권에서 외채를 차감한 순채권규모는 전달보다 32억달러 감소한 510억달러로 집계됐다.
재경부는 외환보유액대비 단기외채와 유동외채 비율이 각각 45.0%와 56.3%로 경계치 60%와 100%를 밑도는 안정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