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통계청은 3월중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5천710억원으으로 전달보다 73억원(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중 B2C 거래규모는 4천890억원으로 전달보다 82억원(1.7%)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서적,여행및 예약서비스 등이 감소한 반면 생활용품,자동차용품,사무문구,꽃 등에서 매출 호조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세로 반전했다. 특히 화이트데이를 맞아 꽃 거래액이 전달보다 32.3%(9억원) 증가했으며 이라크전쟁 등 정세불안으로 여행및 예약서비스 거래액은 67억원(16.9%) 감소했다. 한편 전자상거래 참여업체수는 3,188개로 전달보다 106개 증가한 가운데나 1분기중 월평균 사이버쇼핑몰 사업체수는 3천89개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815개(35.8%) 늘어나고 전분기대비 243개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