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 두달만에 5%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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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 달 만에 5%대로 재진입했다.
제일은행은 9일 CD연동 대출금리를 대출금 2억원 이상은 최저 연 5.95%,2억원 미만은 연 6.2%로 각각 고시했다.
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3월초 최저 연 5.94%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북핵위기 SK글로벌사태 등의 영향으로 6%대 중반까지 치솟았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최저금리가 연 6.01%로 5%대에 바짝 다가섰으며 국민은행이 연 6.08%,조흥은행 연 6.17%,하나은행 연 6.39% 등 대부분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대 초반까지 내려간 상태다.
특히 조흥은행의 경우 오는 12일부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현행 0.2%에서 0.5%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제일은행에 이어 최저금리가 5%대로 들어설 전망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달 콜금리가 예상대로 0.25%포인트 인하되면 시중금리는 더욱 하락하고 가계대출 금리는 대부분의 은행에서 5%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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