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사스로 인해 아시아 경제중심 자리를 빼앗길 위험에 처했다고 미국 경제 격주간지인 포브스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포브스는 홍콩의 호텔객실 점유율이 10%대에 불과하고 캐세이퍼시픽항공의 승객도 1년 전보다 87% 줄었다고 전했다. 민간 소비도 사스를 계기로 이전보다 80∼90% 격감했고,부동산 가격도 절반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