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맥주 체인본부가 운영하는 생맥주 전문 브랜드 카스톡스(Cass Tok's)가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스터세븐 카스앤락 레츠카스 등 3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중인 ㈜카스컨설팅은 고급스런 퓨전바 브랜드인 카스톡스를 지난 1월 처음 선보였다. 20,30대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다. 서울 역삼동에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4개월만에 10호점까지 개점했다.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인 10여개점을 포함하면 올 상반기에 가맹점 60여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사측은 보고 있다. 카스톡스는 기존 주점에서 장식의 의미가 컸던 바(Bar)를 서빙공간으로 활용한 점과 독특한 음악,소품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또 전체조명이 아닌 국부조명을 사용하고 악기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밝고 즐거운 느낌을 주도록 매장을 꾸몄다. 창업비용은 인테리어비 시설집기비 등을 포함해 30평 매장 기준으로 5천8백만원(점포임대비 제외) 정도 든다. 본부가 보증금이나 가맹비를 받지 않는 점이 특이하다. 부족한 창업자금은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본사가 주선해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전국에 4백80여개 카스생맥주 프랜차이즈점을 운영하는 본부격인 ㈜카스컨설팅은 창업희망자의 입지선정과 경영컨설팅,판촉 이벤트 등의 지원을 해준다. 신규 창업자는 오비맥주에서 운영하는 '생맥주 마스터스쿨'을 통해 업소관리법,판촉방법 등 창업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정신영 카스컨설팅 상무는 "매장홍보와 고객확보에 1∼2개월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성수기인 여름철에 맞춰 생맥주점을 창업하려면 봄철이 적기"라고 조언했다. 가맹문의 (02)574-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