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공격수 박용수(26·미국명 리처드 박)가 뛰고 있는 미네소타 와일드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플레이오프 4강 첫대결에서 애너하임 마이티덕스에 일격을 당했다. 미네소타는 11일(한국시간) NHL 플레이오프 4강 1차전 애너하임과 의 홈경기에서 연장 후반 8분 스코라에게 골든골을 허용해 1-0으로 무릎을 꿇었다. 박용수는 이날 24분43초 동안 빙판을 누비면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교란하고 날카로운 샷도 세차례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차전은 13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