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온커뮤니케이션즈와 유페임은 오는 7월19일부터 8월8일까지 3주간 미국 현지 초·중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는 '세계속의 한국문화 체험단(www.exchangeofculture.com)'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반 어학연수와 달리 태권도를 배우는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는게 특징이다. 모집인원은 총 2백여명이다. 장소는 미국 앨라배마주 데프니카운티(약 90명), 오레곤주 포틀랜드(60명),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50명) 등으로 3곳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용은 4백85만원이다. 김용준 지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태권도를 배우는 미국인들은 한국인과 무척 사귀고 싶어한다"며 "아이들이 여름방학기간중 미국의 또래 아이들과 태권도를 함께 연습하며 친구도 사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02)538-9798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