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사냥] 맥주 : 맥주업계 여름시장 쟁탈전 '후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월을 잡아라.' 맥주시장에 5월 전쟁이 시작됐다.
5월은 본격 맥주철인 여름시즌으로 가는 길목.5월 판매실적에 따라 여름장사의 성패가 갈린다고 할 정도로 맥주 업계에 중요한 달이다.
국내 맥주시장을 양분하는 하이트맥주와 OB맥주가 이달들어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연간 맥주 판매추이를 보면 3∼4월부터 판매가 늘기 시작해 5∼8월에 피크를 이룬다.
작년의 경우 3∼4월에 1천5백17만∼1천6백87만케이스가 팔린 뒤 5∼8월 판매량이 1천8백63만∼2천1백41만케이스로 절정을 이뤘다.
여기에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생겨난 하우스맥주(micro brewery)업체까지 가세,맥주업계의 여름시장 쟁탈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