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이번주 금통위에서 25bp의 금리인하가 시도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 임지원 이코노미스트는 9일자 자료에서 기업실사지수나 증시 랠리에도 불구하고 사스 영향을 받아 한국의 성장률 전망이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 이코노미스트는 한은 스스로 사스에 의해 성장률이 3%대로 추락할 수 있음을 언급해 금리인하가 준비돼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에서 한은의 금리정책 독립성이나 인하 효과 등과 관련해 이의제기가 잇따르며 금리인하 결정이 수월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특히 한은 노조의 설문조사 결과나 시민단체들이 금리인하를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통위에서 25bp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이어 추가 금리인하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