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필텔레콤, 전문경영인 체제로..이가형 사장 사퇴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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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휴대폰 제조업체인 어필텔레콤의 창업자 이가형 사장(46)이 12일 대표이사직 사퇴와 함께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선언했다.
이 사장은 이날 "어필텔레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길 계획"이라며 "기업이 잘 될 때 어려움에 대비해야 하며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경영체제를 도입해 선진 기업으로 탈바꿈할 적기"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사회 의장직만 수행하고 대외활동은 자제키로 했다.
그는 1994년 어필의 전신인 엠아이텔을 창업,지난해 6천8백79억원의 매출에 7백8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만큼 회사를 성장시켰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