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1·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6% 증가한 1천1백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23.6% 늘어난 9천2백77억원,당기순익은 53.1% 증가한 7백78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부가 선박인 LNG선과 VLCC(초대형 유조선)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12.3%를 기록,작년 같은 기간의 8.0%보다 4% 포인트 이상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해양플랜트의 생산성도 높아지면서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