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6P 급락 614 .. 금리 사상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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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5일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97포인트(2.69%) 떨어진 614.07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0.91포인트(2.02%) 하락한 44.05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증시 강세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엇갈리면서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전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프로그램 매매가 이날 5백4억원의 매도로 돌변,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 인하를 결정했지만 영향은 미미했다.
외국인은 9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매매 규모는 크게 줄어든 양상이다.
한편 국고채 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 4.34%로 마감됐다.
이는 종전 최저치(2001년 10월4일)와 같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하반기 경기침체를 예상한 데다 앞으로 성장을 중시하는 금리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안재석.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