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획 홍보대행사 피알이즘(대표 이균)이 바이오벤처 의료기기회사 등을 위한 멀티 마케팅 대행서비스에 나섰다. 멀티 마케팅 대행서비스란 홍보 광고 마케팅기획 판매 등을 일괄 대행해주는 것이다. "단순한 영업조직만으로는 판로를 개척하기가 어렵습니다. 중소기업들은 판매를 외부에 맡기고 상품 납품에만 몰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균 사장은 "멀티마케팅 서비스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로 제조업과 PR회사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사장은 "특히 신기술을 가지고도 적절한 판로를 찾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제품 판매대행 서비스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직원들이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홍보 및 광고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이 피알이즘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홍보실이나 광고부,디자인실을 운영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판매대행의 경우에도 기업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판매실적에 따라 수익을 나눠 갖게 됩니다." 그는 "기업들이 비용을 줄이고 전문적인 아웃소싱 서비스를 받는 게 세계적 추세"라며 "멀티마케팅 대행서비스는 기업에 강력한 비즈니스 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