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5월은 최근 30년중 가장 더웠던 5월로 기록되고 있다. 대구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4.4도까지 올라갔으며 전주 등 남부 내륙지방은 30도를 웃돈 날이 12일이나 됐다. 전국의 낮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높은 상태가 지속됐다. 이런 이른 더위로 당시 선풍기 아이스크림 등 여름 상품이 일찌감치 특수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