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 MBC X-CANVAS 여자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에 출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타 박세리(26.CJ)가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월 출국 후 시즌 2승을 거두고 3개월만에 입국한 박세리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뒤 가족 등 환영객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계속된 LPGA 투어 일정에도 불구하고 박세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한국에 올 때 마다 설레고 피로가 가시는 것 같다"며 "항상 성원해 주는 팬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귀국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대회 출전과 함께 박세리는 팬클럽창단식 등 이벤트로 바쁜 국내 일정을보낸 뒤 오는 21일 출국한다. (영종도=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