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한은이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골드만은 금통위 코멘트자료에서 시장 예상대로 25bp의 콜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평가하고 물가상승 압력이 진정돼 추가 금리 인하 여지를 만들어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후 일시적 릴리프 회복으로 내수나 투자부문이 2분기중 개선될 수 있으나 경기순환적 바닥은 4분기 내지 내년 1분기때까지 도래하지 않을 것이라는 종전의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후 반등이후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대중국 수출 기조 둔화 등에 영향받아 수출 증가율 모멘텀이 쇠약해질 것으로 분석했다.이미 자사의 중국경제활동지수는 연속 분기 기준으로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더구나 사스에 따른 중국의 한국 수출물품 수요까지 압박. 이에 따라 경기순환적 하향 위험이 여전하다고 지적하고 추가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누적 기준 최소 75bp.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