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주가 방향성을 염두에 둔 투자보다 업종 차별화 장세를 겨냥한 투자가 유망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14일 미래에셋은 현재 장세의 본질이 하반기 IT업황 회복론이라며 2분기 IT기업 실적을 확인하기 전까지 낙관론을 부정할 뚜렷한 근거가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경기순환적 기업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는 시기상조라며 국내 주식시장의 업종및 종목구도를 소재주,기술주,인터넷/대중주로 제시했다. 소재주에 대해 아시아 소재주의 주당순익 성장추이가 견조하다는 점에서 한국및 대만 등 아시아 소재주의 입지는 가벼워 보인다고 평가했다.가격추이및 산업동향 등을 고려시 철강업종 보다 화학업종이 유망하다고 지적했다. 기술주는 대형기술주와 중소형 IT주를 분리하는 시각이 필요하며 대형기술주는 시장과 동행하는 정도의 흐름을 예상했다. 인터넷주및 B2C주는 여전히 트레이닝 개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