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공시 전면조사 ..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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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가 모든 상장사들이 공시를 제대로 했는지 전면 조사한다.
증권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사 6백76개의 사업보고서와 기존에 공시했던 내용을 비교해 공시의무를 지키지 않은 기업을 적발해 낼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이 되는 수시공시사항은 △계열회사.최대주주 변경 △최대주주 등과의거래 △영업 양수도 △합병 △영업활동 정지 △소송관련 등 모두 10개다.
거래소는 1.4분기 보고서 제출마감일(15일)이 지난 20일을 전후로 점검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12월 결산법인 대상의 점검작업이 끝나는 대로 6월 결산 및 3월 결산법인 등의 공시위반도 가려낼 예정이다.
거래소는 공시위반이 적발되면 해당기업의 소명절차와 타당성 여부를 따져본 뒤 불성실공시기업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