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이 56.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거래소는 675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장법인 최대주주 지분율이 평균 22.7%이며 특수관계인 포함시 3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그룹들의 최대주주지분율은 22.6%이며 특수관계인 포함시 38.8%로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 그룹별로는 롯데그룹이 56.0%(특수관계인 포함)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한화(48.4%)과 금호(47.6%) 순으로 집계됐다.반면 삼성그룹의 경우 23.4%로 가장 낮았으며 현대그룹도 27.7%로 30%를 밑돌았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서울도시가스로 특수관계인 포함 88.1%에 달했고 매매거래정지중인 기라정보통신은 1.8%로 가장 낮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