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중단 8兆 이익" .. 생태경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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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태경제연구회는 15일 새만금 간척사업 공사를 중지하고 갯벌을 보존할 경우 8조1천억원의 이익이, 순차적으로 개발하면 4조1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생태경제연구회는 이날 환경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사 강행 땐 농산물 증산 등의 이익이 있지만 담수호를 4급수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투입될 막대한 수질개선비용 등을 감안하면 4조1천억원의 손실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증산으로 2조2천8백72억원의 이익이 발생하지만 담수호 수질을 4급수로 유지하는데 2조2천5백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등 4조1천6백59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